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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500억원 규모 ‘코로나19 원포인트 추경’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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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500억원 규모 ‘코로나19 원포인트 추경’ 편성
  • 최남일
  • 승인 2020.03.3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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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 전경. 충남 천안시 제공.
천안시청 전경. 충남 천안시 제공.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코로나19 총력 대응을 위해 긴급 추가경정 예산을 500억원 규모로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긴급 추가경정 예산안에는 취약계층의 생계지원과 소상공인·운수업체·실직자 등의 민생안정을 위해 100만원씩 긴급 지원하는 생활안정자금 472억원을 비롯해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장비구입 등 성립전 예산 등을 28억원으로 편성했다.

시는 연매출 3억원 이하·카드 매출액이 20% 이상 감소한 소상공인 2만9600여명과 중위소득 80% 이하 일용직·비정규직 노동자·실직자 등 1만1300여명, 시내버스업체, 법인·개인택시에 생활안정자금을 긴급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소상공인 긴급생계지원 296억원, 실직자 등 긴급 생계지원 113억원, 운수업체 재정지원 63억원, 코로나19 대응 28억원이 포함됐다.

또 시는 세출구조조정과 기금 활용 등 추가재원 확보로 천안사랑카드 발급, 일자리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 재정을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내달 1일 개최되는 제230회 임시회에 상정돼 2일 의결을 통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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