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고양시는 31일 코로나19 관내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관내 27번째 확진환자 A씨는 덕양구 대장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으로, 지난 29일 영국 런던에서 귀국했다. 인천공항검역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후 공항 격리시설 대기 중, 30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내 이동 경로 및 접촉자가 따로 없으며, A씨는 비행기 탐승 후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경남 김해시에 주소를 둔 송파구 확진자 B씨가 관내 지인 집을 방문한 것이 파악됐다.
B씨는 김해시에 주소를 두고 미국 아틀란타에서 유학 중인 30대 남성으로, 지난 26일 오후 8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지인 집인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 윤창아파트까지 자차로 이동했다. 28일은 송파구 숙소에 머물렀고, 29일 이상증상이 발생해 오후 1시 송파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다시 자차로 고양동 지인 집을 방문했다.
B씨는 30일 오후 2시 30분 최종 확진판정 받아, 현재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현재 B씨의 고양동 지인 집은 방역소독을 끝마쳤고, 접촉했던 지인 및 가족 3명은 즉시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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