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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코로나19 확진환자 2명 추가 발생...의정부성모병원서 모친 간병한 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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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코로나19 확진환자 2명 추가 발생...의정부성모병원서 모친 간병한 자매
  • 우연주
  • 승인 2020.04.0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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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 페이스북 캡쳐)
(사진=인천시 페이스북 캡쳐)

[인천=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인천시는 1일 코로나19 확진환자가 2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옹진군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인천 71번)으로,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모친상으로 동구에 위치한 장례식장에서 머물렀다. 27일은 연수구에 있는 아들집, 28일은 부평승화원을 다녀왔으며, 29일은 아들집, 30일은 포천에 위치한 언니집을 방문했다.

31일 기침 및 근육통과 목아픔 등의 증상이 발현돼 연수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실시해, 1일 '양성' 판정을 받아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돼 입원 중이다.

B씨는 미추홀구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인천 72번)으로, 집단 감염이 있는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지난달 14일부터 22일까지 모친 간병차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모친상으로 동구 소재 장례식장에서 머물렀으며, 31일 미추홀구보건소에서 검체 검사 후, 1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돼 입원 중이다.

A씨와 B씨는 인천 68번 확진자와 자매 관계로 파악됐으며, A씨의 가족 접촉자 5명과 B씨의 가족 접촉자 6명은 검체 검사 후 자가격리 조치했다.

시는 확진환자들의 자택 및 인근 지역을 소독했으며, 역학조사가 종료되는 대로 이동 경로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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