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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미녀들이 왔다! 영화 <조선미녀 삼총사.시사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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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미녀들이 왔다! 영화 <조선미녀 삼총사.시사회 열려
  • 하성인 기자
  • 승인 2014.01.2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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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서울 광희동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조선미녀삼총사' 시사회에서는  영화 '단적비연수', '내 남자의 로맨스'를 연출한 박제현 감독과 영화 속 미녀 삼총사인 하지원, 강예원, 손가인을 비롯 고창석과 주상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서 박 감독은 "특정 시대적인 배경보다는 상상력에서 시작한 영화"라며 "이런 상상력이 영화의 볼거리를 풍성하게 만든 것 같다"고 말한것을 증명이나 하듯이 이 영화에는 볼거리가 많은게 사실이다.

여배우들은 남장에서부터 게이샤 화장, 벨리댄스까지 선보이고 있으며, 액션도 평범하지 않다. 기존의 사극 영화에서 선보인 적 없는 무기들이 등장한다. '진옥'의 요요, '홍단'의 삼단봉, '가비'의 쌍절곤 등이다. 특히 진옥의 '요요'는 기존 어떤 영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무기로서의 다양성과 활용성 그리고 위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발리댄스 장면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하지원은 "생각했던 것보다 벨리댄스 추는 장면이 섹시하게 잘 나온 것 같아서 대만족"이라며 웃었으며, 가인은 "하지원의 복근이 부러웠다"고 했으며, 자신은 "화면을 보니 나는 옆구리 살이 삐져나와 민망하다"고 농담을 던졌다.

덧붙여, 가인은 "벨리댄스 옷이 작아 불편했다"는 강예원에 대해 "그 옷은 사이즈가 다 똑같아 나에게는 딱 맞았지만 예원언니에겐 작았다"며 "이것은 은근히 예원 언니가 글래머라는 걸 자랑하는 것"이라고 폭로해 기자 회견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조선미녀삼총사'는 현상금 사냥꾼 미녀 삼총사가 사라진 십자경을 찾아달라는 어명을 받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코믹 액션물이다. 대한민국 여배우 중 액션 연기가 가장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는 하지원(36)이 삼총사의 리더 '진옥', 강예원(34)이 주부검객 '홍단',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손가인(27)이 막내 '가비'를 연기한다.

영화는 오는 1월 29일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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