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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우리교회, n번방 사건 언급 왜? "더러운 귀신 믿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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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우리교회, n번방 사건 언급 왜? "더러운 귀신 믿는"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4.02 0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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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우리교회, n번방 사건 언급 왜? "더러운 귀신 믿는" (사진-분당우리교회 예배모습 캡쳐)
분당우리교회, n번방 사건 언급 왜? "더러운 귀신 믿는" (사진-분당우리교회 예배모습 캡쳐)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가 주일예배 설교도중 n번방 사건을 언급했다.

이 목사는 지난달 29일 "N번방에 들락거린 사람들 중에 예수 믿는 사람은 한 명도 없기를 바란다. 그것하고 예수 믿는 사람들 하고 관계가 있으면 안 되는 것 아닌가"라며 "우리는 더러운 귀신을 믿는 존재가 아니라 거룩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존재"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단은 우리를 더럽히는 존재"라며 "사단이 우리를 공격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해야 한다. 그 분은 모든 더러운 것에서 우리를 구원해 내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N번방과 같은 여러 유혹이 있더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영향 아래 있기에 충동을 받지 않는 것, 이게 능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N번방' 사건의 피의자가 언론과의 접촉에서 처음으로 내뱉은 말을 인용하며 "멈출 수 없었던 악마의 삶을 붙잡혔기 때문에 멈추게 되었다는 것이다"라며 "그의 이 한 마디가 섬뜩하게 들렸던 건, 강제로 멈춰지기 전에는 절대로 멈출 수 없게 한다는 것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N번방'사건은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착취 불법 영상물 유포로 전 국민을 충격에 빠지게 한 사건을 말한다. 

일명 '박사'는 구속되는 과정에서 "멈출 수 없었던 악마의 삶을 멈추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언론에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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