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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도상국 항공관계자 1032명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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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도상국 항공관계자 1032명 교육
  • 육심무 기자
  • 승인 2014.01.24 0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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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째 우리 항공정책 전파…국산장비 수출도 지원
▲ 개발도상국가 항공관계자 교육 장면.     ©

[세종=동양뉴스통신] 육심무 기자 = 올해 개발도상국가 항공관계자 248명이 항행안전시설, 항공보안, 공항운영 등 우리나라의 수준 높은 항공정책에 대한 무상교육훈련을 받는다.
  
국토교통부가 항공외교 강화와 세계균형발전을 위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의 협력에 따라 시행하고 있는 이 국제교육은 2001년 처음 시작돼 올해 14년째를 맞고 있는데, 지난해까지 아태지역, 아프리카, 중동지역 등 전 세계 105개 국가에서 1032명이 다녀갔다.
  
이 국제교육은 국토교통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협력하고 ICAO에서 국제홍보 및 교육생 추천 등 행정지원으로 이루어진다.
 
금년에는 국내 순수기술로 연구개발(R&D)된 고부가가치의 레이더관제시스템 및 항공등화시설 등의 과정을 추가로 신설해 국산장비의 해외수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작년에 첫 시행한 ICAO 인증교육과정도  2개 과정에서 3개 과정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 시행하는 항공분야 국제교육은 전세계에서 인기가 가장 높아 각 국가에서 우수한 인재가 많이 참가하고 있으며, 신청국가와 인원수도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항공분야 위상을 높여나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년에는 ICAO 인증 3개 과정을 포함해 총 14개과정에 248명이 항행안전시설, 항공보안, 공항운영 등 우리나라의 항공정책 전반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진행은 순수한 우리기술로 개발된 국산 항행안전시설을 직접 운영해보고 관리해 나가는 기술을 습득하고, 세계 최고의 인천국제공항 운영 노하우 등을 실제로 경험하게 하는 등 질 높은 교육으로 실시된다.
 
특히 교육과정에 국산 항행장비를 이용한 장비의 운영기술, 성능을 직접 경험해보도록 하여 이들이 자국으로 돌아가 자연스럽게 우리나라 우수한 항행장비를 자국의 항공정책에 반영해 국산장비의 수출 및 공항컨설팅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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