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김포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상춘객 인파가 모일 수 있는 계양천 산책로와 가현산 숲길을 오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전면 통제한다고 2일 밝혔다.
계양천 산책로는 걸포동, 사우동, 북변동 구간을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통제할 예정이며, 가현산 숲길은 인파가 집중되는 3일부터 5일, 10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주요 진입로를 폐쇄해 전 구간 출입을 통제한다.
김포시는 통제기간 동안 입구 등 주 진입로에 폐쇄를 안내하는 현수막과 진입 방지 안전 휀스를 설치하고 전문 안전요원을 배치해 방문객의 출입을 통제할 계획이다.
서승수 공원녹지과장은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 발생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통해 하루빨리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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