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대구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를 치료하던 의사가 사망했다.
대구시는 2일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첫 의료진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A씨는 개인병원 내과의사로 지난달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다.
특히외래 진료 중 확진자와 접촉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A씨의 직접적인 사인은 '심근경색'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CRRT(continuous renal replacement therapy· 지속적신대체요법 즉 체외 혈액정화요법의 하나로 주로 급성신부전 등의 중증 환자에게 24시간 연속으로 혈액에서 수분제거, 전해질균형 보정, 노폐물 제거를 시행하는 방법)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