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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구 '설 연휴 기간' 쓰레기 수거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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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구 '설 연휴 기간' 쓰레기 수거 안해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4.01.2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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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2월2일 배출 금지, 3일 오후 7시부터 정상 배출
[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중구는 설 연휴 기간 중인 오는 30일부터 2월2일까지 마포자원회수시설이 휴무에 들어감에 따라 설 연휴 동안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24일 중구에 따르면 29일까지는 현행대로 배출된 쓰레기를 수거하나 마포자원회수시설이 30일부터 쓰레기 반입을 금지함에 따라 30일∼2월2일까지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30일부터 2월2일 오후 7시까지 쓰레기를 내놓지 말아야 한다. 대신 설 연휴가 끝난 2월3일 오후 7시부터 정상적으로 쓰레기를 배출하면 된다.
 
중구는 시민들의 상쾌한 출근을 위해 연휴 다음날인 2월3일 오전 5시부터 순찰반을 운영해 간선도로와 상가 밀집지역의 쓰레기 및 재활용품을 우선적으로 수거한다. 그리고 오후 7시부터는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모든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연휴 후 쓰레기를 배출할 때 일반폐기물은 반드시 종량제 봉투에 담아야 한다. 재활용품은 품목별로 분리해 투명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음식물쓰레기는 일반주택의 경우 물기를 없애고 노란색 전용봉투에 넣어 음식물 전용수집용기에 담은 후 집앞에 배출하면 된다. 더러워진 음식물 전용 수집용기는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세척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중구는 이러한 사항을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설 연휴기간 폐기물 배출 안내문 3만매를 제작해 15개동 주민센터에 배포한다.
 
한편 중구는 설 연휴 기간 중인 30일∼2월2일까지 청소행정과에 청소대책상황실을 설치, 6명으로 구성된 청소기동반도 운영한다. 이들은 청소관련 주민불편 민원사항을 접수·처리하며, 폐기물 무단투기 단속도 실시한다.
 
또한 명동, 청계천, 극장가 등 다중밀집지역을 순찰하고 폐기물 수거 활동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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