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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목욕탕 감염, 집단감염 우려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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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목욕탕 감염, 집단감염 우려 현실화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4.04 0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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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 안내문
목욕탕 안내문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철원 목욕탕 감염 소식이 전해졌다.

강원 철원의 대표적인 관광지 고석정 인근 호텔 사우나에 운영 중단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었다.

지난 3일 강원도 철원의 대중 목욕탕에서 추가 감염자가 나와 모두 4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것이다.

호텔 관계자는 "어제도 방역했고 오늘도 방역을 했거든요. 4월 8일 다음 주까지 남녀 사우나 운영을 안 한다"고 밝혔다.

32명의 확진자가 나온 경기도 의정부성모병원 간병인이 지난달 31일 확진판정을 받은데 이어 어제와 오늘, 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들 모두 지난달 29일 오전 9시에서 낮 12시 사이 이 목욕탕을 다녀갔다.

함께 목욕탕을 이용한 주민은 50명이 넘는 수치로 확인됐다.

이에 대중 목욕탕을 통한 집단 감염 우려가 현실화되며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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