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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사이버캠퍼스 '코로나'에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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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사이버캠퍼스 '코로나'에 결국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4.05 2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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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사이버캠퍼스[사진=송영두기자]
조선대학교 사이버캠퍼스[사진=송영두기자]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조선대학교 사이버캠퍼스가 관심을 몰고 있다.

조선대학교가 2020학년도 1학기 4000여개 교과목의 1, 2주차 강의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면서다.

조선대학교는 조선대학교 사이버캠퍼스에 교원이 미리 제작한 강의를 탑재하는 방식을 운영하고 있다. 사이버 캠퍼스에 구축된 온라인 강의 제작 툴인 ‘커먼즈’를 이용해 강의를 녹화하거나 교원이 파워포인트와 오디오로 수업 화면을 직접 녹화해 사이버캠퍼스에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도 강의 콘텐츠를 제작해 올릴 수 있다.

조선대학교는 오프라인 수업에서 교원과 학생 사이에 이뤄지는 쌍방향 소통(상호작용)을 온라인 수업에서도 최대한 구현할 수 있는 방식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먼저 조선대학교 사이버 캠퍼스에서 교원과 학생들은 채팅기능을 활용한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다. 강의 자료를 올리고 학생들과 채팅을 통해 질문과 답변을 주고 받을 수 있다.

화상회의를 하는 형태의 모습을 그대로 라이브로 스트리밍(실시간 재생) 할 수 있는 도구인 스트림야드(무료 이용)를 이용해 실시간 화상 수업도 진행할 수 있다.

스트림야드(StreamYard)는 한 화면에 최대 6개의 화면이 동시에 스트리밍될 수 있습니다. 화면에 나타나는 실시간 메시지(채팅)로 출석은 물론 질문과 답변을 주고 받을 수 있다. 조선대학교는 상호작용이 필요한 교과목을 위해 교원들에게 스트림야드(StreamYard) 사용법을 교육했습니다.

강의녹화/화상회의 프로그램인 ZOOM을 통해 100명까지 참여하는 실시간 화상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유튜브 실시간 방송과 카카오 라이브 톡(10명 이내, 대학원 수업용)을 이용할 수도 있다.

출석체크와 관련해서는, 실시간 화상강좌에서 접속인 확인과 실시간 채팅 기능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이버캠퍼스에서는 자동으로 된다.

조선대학교는 온라인 강의로 사이버캠퍼스 서버가 마비되는 것을 막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외부 인터넷 망에서 교내로 들어오는 관문인 라우터에 연결된 2중화 회선의 대역폭을 2배(4G -> 8G)늘려 네트워크 트래픽에 대비했으며, 콘텐츠 스토리지를 증설(8T)하여 온라인 강의 콘텐츠 제작 및 저장 공간을 확보했다.

콘텐츠(Contents)를 사용자의 PC 및 스마트폰에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CDN(Contents Delivery Network) 클라우드 서비스도 사용(LMS서버와 컨텐츠서버)하고 있다. 이외에 E-CLASS 서버의 3중화, 기존 서버에 2개의 서버를 더 붙이고 앞단에 L4 Switch 서버를 추가하여 로드발란싱(load balancing)으로 중단 없는 서비스 확보 및 서버 부하를 감소시켰다.

마지막으로 온라인 수업을 처음 운영하시는 교수자를 위해 LMS(사이버캠퍼스) 사용자 교육과 콘텐츠 제작 방법, 실시간 화상강의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며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사용자를 위해 사용법 동영상을 제작하여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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