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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제일대학교,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취약계층용 의사소통판(AAC)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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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제일대학교,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취약계층용 의사소통판(AAC) 지원
  • 강종모
  • 승인 2020.04.06 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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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제일대학교.
전남 순천제일대학교.

[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제일대학교(총장 안효승, 학교법인 순천성심학원 이사장 성규제)는 보건복지부와 전남도의 위탁 사업으로 설립된 전남도보조기기센터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대비해 장애인(청각, 발달, 뇌병변), 장애아동·청소년, 치매노인 및 외국인(약 50만명 추정) 등 취약계층에게 의사소통 증진을 위한 의사소통판(AAC, 그림·글자판, 시각지원판 포함)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센터가 제작·보급한 ‘코로나19 의사소통 지원을 위한 그림·글자판’은 코로나19 선별 진료 시 진행되는 활동 과정을 상징으로 알기 쉽게 표현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이 의료진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본 센터를 통해 무료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이성재 센터장은 “도내 코로나19 선별진료소 63개소에 의사소통판(AAC) 무상지원을 통해 말로 의사를 표현키 어려운 의사소통 취약계층의 사람들이 선별진료소를 찾았을 때 사회적인 차별 없이 검사를 받는데 불편함이 없기를 바라는 목적에서 지원사업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남도보조기기센터는 ‘장애인·노인 등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및 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해 전남도 22개 시·군·구의 장애인·노인들에게 보조기기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보건복지부와 전남도의 위탁기관으로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보조기기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장애인과 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키 위한 목적으로 순천제일대학교에 설립됐다.

대학에는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의지보조기기사, 보조공학사 등 재활인력 양성하는 의료재활과, 작업치료과, 언어치료과 등 보건계열 학과가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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