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화요일인 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일교차가 커 건강에 유의해야한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상해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구름이 많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엔 건조특보가 발효됐다.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를 보이고 있어 야외 활동 시 산불 등 각종 화재 사고 등에 주의해야 한다.

강원영서남부 지역의 경우에 5㎜ 안팎의 비가 내릴 수 있겠으나, 양이 매우 적어 건조 특보가 해제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오전 5시 기준 주요 도시별 기온은 서울이 6도, 수원 5도, 광주 7도, 대전 6도, 대구 10도, 부산 10도 등이다.

한낮의 기온은 서풍의 영향으로 14∼22도까지 올라가며 따듯해 일교차에 주의해야한다.

기상청 동네예보에 따르면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4도, 수원 17도, 춘천 19도, 강릉 19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세종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대구 22도, 부산 19도, 울산 21도, 창원 21도, 제주 18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다만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지역에서 오후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충북, 부산, 대구, 울산지역의 경우 늦은 오후부터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오전에 경기연안바다와 충남연안바다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1.5∼2.0ｍ로 일 것으로 전망된다.
 

송영두 기자 dynews@dynews1.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