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고양시도서관센터는 ‘도서관주간'과 '세계 책의 날’ 이벤트를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도서관주간'은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한국도서관협회'가 지정한 기간이며, 올해는 56회를 맞이했다.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고, 시민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독서생활을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국가차원에서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고하고, 오는 15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로 진행이 어렵게 됐다.
'세계 책의 날'은 지난 1995년에 독서 출판을 장려하고 저작권 제도를 통해 지적 소유권을 보호하기 위해 유네스코가 정한 날이다.
이에 고양시도서관센터는 SNS 릴레이 독서 인증 이벤트인 ‘아무독서 챌린지’와 ‘나에게 독서란 ~(이)다’ SNS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아무독서 챌린지’ 이벤트는 인스타그램 또는 페이스북 중 책표지, 인상 깊은 페이지 등을 올려 독서를 인증하는 이벤트다. 인증할 사진을 #고양시도서관 #아무독서챌린지 #2020도서관주간 #책제목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된다.
이와 함께, 다음 주자 1인 이상을 지목해 참여하면 된다. '아무독서 챌린지' 이벤트는 1일 1번, 7일간 7회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나에게 독서란 ~(이)다’ 댓글 이벤트는 고양시도서관센터 인스타그램 또는 페이스북 해당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로 나에게 독서는 어떤 의미인지 자유롭게 남겨주면 된다. 댓글 중에 재미와 독창성, 공감 등이 좋은 문구는 오는 9월 '독서의 달' 블라인드북 박스에 게시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임시 자가격리센터를 대상으로 책 꾸러미를 제공해 격리 수용시설에서 유익하게 보낼 수 있도록 ‘모둠책 서비스’ 를 준비했다. 화정도서관은 책꾸러미 26세트를 준비했으며, 대화도서관은 시민에게 기증받은 도서 100권을 다시 기증하는 형태로 준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