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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청소년 대상 신문교육 일기로 기후변화 심각성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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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청소년 대상 신문교육 일기로 기후변화 심각성 알린다
  • 허지영
  • 승인 2020.04.0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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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난해 초등학교 저학년 최우수작, 부산시청 제공)
지난해 초등학교 저학년 최우수작(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시는 청소년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 신문활용교육 일기 쓰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울산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하며, 울산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및 에너지 절약 등 환경 분야에 대한 신문기사를 읽고 관련 내용으로 일기를 쓰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홈페이지(http://us21.or.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uscen@kcen.kr)으로 제출하면 일기장을 받을 수 있다.

일기장은 기후변화의 개념과 지난해 수상작 샘플, 일기를 쓰는 공간들로 나눠져있다.

학생들은 환경과 관련된 기사를 읽고 일기장에 오려 붙인 다음, 자유로운 형식으로 10회 이상 감상평과 일기를 쓰면 된다. 지면 신문을 활용하기 어려운 학생들은 온라인 기사를 출력해 참여하면 된다.

올해 접수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이며, 울산기후·환경네크워크(울산 남구 중앙로 216, 8층)로 기한 내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일기장은 심사를 거쳐 11월 중 수상자를 발표하고 시상식 및 수상작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시상은 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 중등부, 고등부 등 총 4개 부문으로 구분해 실시되며 특히 올해는 학생들의 동기부여를 높이기 위해 교육감상이 추가됐다.

최우수 4명에게는 시장상과 시상금(20만원 상당의 상품), 우수 4명은 시교육감상과 시상금(15만원 상당의 상품), 장려 8명·입선 40명에게는 울산기후·환경네트워크위원장상과 시상금(장려 10만원, 입선 2만원 상당의 상품)이 각각 수여된다.

환경생태과 문지영 주무관은 "신문활용교육 일기 쓰기는 신문기사를 통해 사회 다양성·사고력·창의력 등 통합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키울 수 있는 교육방법"이라며 "학생들이 기사를 읽고 일기를 쓰는 과정에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함으로써 녹색생활 실천 의지를 일깨울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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