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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드라이브 스루 이용한 삼겹살·소불고기 세트 600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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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드라이브 스루 이용한 삼겹살·소불고기 세트 600개 판매
  • 우연주
  • 승인 2020.04.0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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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포시 제공)
(사진=김포시 제공)

[김포=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김포시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장기동패션아울렛에서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해 학교급식농가 돕기를 위한 김포 농축산물을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학교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학교 급식 식자재 공급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관내 농축산물 판매를 추진했다.

판매상품은 삼겹살 세트(삼겹살 600g, 표고·느타리·새송이 각 250g, 미나리 200g) 1만7000원, 소불고기 세트(소불고기 살 600g, 표고·느타리·새송이 각 250g, 미나리 200g) 2만5000원으로 구성했다.

판매 상품의 가격은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하며, 현금이나 카드, 김포페이 등을 이용해 결제할 수 있다.

오는 9일과 10일은 오후 3시부터, 11일에는 오전 11시부터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며, 각 세트당 100개씩 3일 동안 총 600세트를 선착순으로 한정 판매한다.

두철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학교급식 납품 농가를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농정과 손동임 담당자는 "드라이브 스루 형태의 판매를 통해 농가들은 판로가 보장되고, 소비자들은 신선하고 저렴한 상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고, 힘든 시기를 보내는 농가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작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은 수산물 직매장에서 '활어회 및 수산물 판매', 육아종지원센터에서 '장난감 대여', 도서관에서 '책 대출 서비스' 등 다양하게 발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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