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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 봄철 도내 교통안전시설 일제 정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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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 봄철 도내 교통안전시설 일제 정비 추진
  • 오효진
  • 승인 2020.04.0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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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다발교차로 정비 및 점멸신호 개선
교통사고 다발교차로 현장컨설팅(사진=충북경찰청 제공)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경찰청은 봄철 맞이 노후·훼손된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점검과 법령에 맞지 않게 설치된 시설물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자 내달 22일까지 6주에 걸쳐 도내 교통안전시설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도내 설치된 교통안전시설 13만6744개(신호기 2432개, 안전표지 7만9229개, 노면 표시 3만9377개, 횡단보도 1만5706개)를 대상으로 노후·훼손된 시설, 법령·지침 등 기준에 어긋난 시설, 교통사고 다발지점의 미비한 시설, 보호구역 내 미비한 시설 등을 점검하고, 지자체와 도로관리청과 원활한 협업을 통해 시설물을 개선, 보강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사고가 잦은 도내 교차로 63개소를 점검·개선하고, 점멸신호 운영지점 950개소의 적정성 재검토와 보완을 위해 지난 달부터 각각 추진 중인 '교통사고 다발교차로 정비계획'과 '점멸신호 운영지점 특별 점검계획'을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점검의 효율성과 신뢰도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승일 충북경찰청장은 “교통규제, 주의사항 등 운전자의 의사결정 시 기초정보를 제공하는 교통안전시설의 정확한 설치는 교통사고 예방의 첫걸음이며, 기준에 부합하는 설치와 성능 유지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므로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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