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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진 세월호 막말에 세월호 유족 '뿔'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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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진 세월호 막말에 세월호 유족 '뿔' 났다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4.08 2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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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진, 도넘은 막말 "세월호 텐트 안에서 문란행위" (사진-차명진 페이스북)
차명진, 도넘은 막말 "세월호 텐트 안에서 문란행위" (사진-차명진 페이스북)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차명진 미래통합당 후보의 세월호 막말에 유족들이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4·16연대)는 8일 입장문을 통해 "유가족들은 일부 정치권과 혐오 모독 세력들에 의해 깊은 상처를 받고 있다"고 운을뗐다.

이어 "이 사안을 다루는 모든 일들은 6년째 고통 속에서 싸우고 있는 가족에 대한 인간적 예의를 지켜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사안이 본질적으로 유가족의 사생활에 관한 문제이기에 지극히 조심스럽게 접근했고 그에 합당한 조치를 취했다"며 "그 사이 당사자들과 법률대리인단은 일부 유튜버와 포털 등에서 벌어지고 있는 허위사실의 유포, 조롱, 모욕과 혐오 행위에 대해 형사고소와 게시 삭제 가처분 절차를 조용히 진행해 왔다"고 말했다.

앞서 4·16 연대는 유튜버 30여명과 일베 게시물 130개 등에 대해 허위적시의 명예훼손과 모욕 등의 혐의로 3월 중순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형사고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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