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 청원군은 친환경농법 및 청원생명쌀 벼 재배농가에 위한 우렁이종패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우렁이종패 지원 사업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이나 생산자단체, 청원생명쌀 재배농가에 대해 ha당 50kg씩 총 3000ha에 우렁이종패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군은 충청북도로부터 배정받은 친환경 생물학적 제초지원 사업비 7억6000만 원(보조 50%, 자담 50%)과 군비 3억1800만 원을 확보했다.
 
군은 지난해에 동일하게 청원생명쌀 계약재배 농가와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에 우렁이종패를 100% 지원할 계획으로 친환경을 희망하는 일반농가에는 지난해 50%에서 20% 늘어난 70%를 지원할 계획이다.
 
단 친환경 희망 농가가 우렁이종패 등 친환경 농자재 지원을 받고 인증을 받지 않을 경우 다음년도부터 보조지원이 중단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친환경농산물의 재배기반을 구축해 청원생명 브랜드를 강화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친환경농가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렁이종패는 모내기 후 5~7일경 ha당 50kg을 뿌려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논 잡초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친환경농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