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인천시는 10일 코로나19 확진환자가 2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생한 확진자 A씨는 강화군 첫 확진자이다. A씨는 지난 8일 미국 뉴욕에서 귀국한 20대 남성이다. 이날 강화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실시했으며, 10일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돼 입원 중이며, A씨의 접촉자인 부친은 검사 후,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확진환자 B씨는 부평구에 거주하는 90대 남성으로, 지난달 27일 확진을 받은 인천 48번(독일 방문) 확진자의 부친이다. 인천 48번 확진환자의 접촉자로 1차 검사 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가격리 해제를 앞둔 9일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2차 검사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하대병원으로 이송돼 입원 중이다.
B씨의 접촉자인 보건소 직원 1명은 자가격리 조치됐다.
시는 확진환자들의 자택 및 인근 시설은 방역했으며,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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