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재난지원금 스미싱에 걱정이 커지고 있다.

정부와 각 지자체의 코로나19 관련 긴급재난자금 상품권을 미끼로 한 스미싱이 활개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면서다.

이 스미싱은 지난 9일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신청 사이트 오픈과 동시에 무차별 공격이 펼쳐지고 있다.

이번 스미싱은 최근 `n번방 회원 신상정보 공개`라는 키워드를 사용했던 스미싱과 유사한 것으로 문자의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면 악성앱이 자동설치돼 휴대폰 내의 sms 문자가 탈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는 12일 오전 대변인 서면 브리핑을 통해 "경남도에서 발송하는 안내 문자에는 인터넷 주소(URL)이 포함되지 않는 다. URL이 포함된 문자나 톡은 스미싱 공격으로 간주하고 절대 클릭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스트시큐리티(https://blog.alyac.co.kr)는 각종 스미싱 피해를 막기 위해 ▲알약 M 등 모바일 백신 프로그램 설치 및 정기검사 수행 ▲출처 불분명 경로 통한 apk 설치 금지 ▲의심되는 문자의 URL 클릭 금지 등의 주의사항을 공개했다.

송영두 기자 dynews@dynews1.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