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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1412억원 증액 추경 예산안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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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1412억원 증액 추경 예산안 제출
  • 오효진
  • 승인 2020.04.1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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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 및 대응 예산 184억원 편성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충북교육청은 기정예산 대비 5.2%인 1412억원이 증액된 2조8654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추경의 세입 재원 총액은 1412억원으로 ▲교육부 올해 보통교부금 확정교부액 292억원 ▲코로나19 대응 정부 추경 교부금 107억원 ▲특별교부금 및 국고보조금 233억원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 103억원 ▲지방세 결산에 따른 법정 전입금 등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326억원 ▲기타이전수입 4억원 ▲자체수입 89억원  ▲전년도이월금 258억원 등을 증액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 및 대응 관련 사업과 연도 내 집행이 가능한 현안 교육사업 추진을 위해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긴급돌봄 운영, 사립유치원 수업료 반환금 지원, 학교 방역물품 지원, 보건교사 미배치 교 보건인력배치,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 원격교육 지원 등 코로나19 예방과 대응을 위한 사업과 고교학점제 도입을 위한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학교 중심 SW·AI 융합 교육 기반 조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청소년복합문화 공간조성 등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교육사업들을 반영했다.

주병호 예산과장은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과 학생 안전확보, 침체 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연도 내 집행 가능한 교육 및 시설사업 위주로 편성했다”면서 “예산 집행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학교 교육과정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행정기관, 학교, 학원 및 교습소 전체를 대상으로 마스크, 손 소독제, 체온계, 방역 소독비, 열화상 카메라 지원 등 총 86억원의 예비비를 긴급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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