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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세월호 텐트' 막말·성희롱 '차명진' 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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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세월호 텐트' 막말·성희롱 '차명진' 제명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4.13 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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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진 브레이크 고장? 오늘도 "세월호 성금 다 토해내라" 또 막말(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통합당 '세월호 텐트' 막말·성희롱 '차명진' 제명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미래통합당이 '세월호 텐트 막말'과 상대후보 현수막 성희롱으로 잇단 논란을 일으킨 차명진(경기 부천병) 후보를 결국 제명하기로 결정했다.

박형준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차 후보에 대한 제명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자신의 부적절한 발언과 그 이후에 행동에 대해서 사후에 책임을 어떻게 지려고 지금 이렇게 계속 물의를 일으키는가를 강하게 질책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설명했다.

현 당헌당규에는 당원을 제명하려면 윤리위 제명 의결을 거쳐야 하지만 통합당 지도부는 중앙윤리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이르면 오늘 오전 중으로 바로 최고위를 통해 제명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차 후보의 발언이 연이어 파문을 일으키며 다른 후보들에게 큰 피해를 준 데다 세월호 유가족의 항의도 심해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박 위원장도 '윤리위를 거치지 않고 최고위 단독 결정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가능하다는 법리적 해석을 받았다"고 말했다. 

앞서 차 후보는 토론회에서 "혹시 ○○○ 사건이라고 아세요? ○○○ 사건"이라며 "2018년 5월에 세월호 자원봉사자와 세월호 유가족이 텐트 안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문란한 행위를 했다는 (인터넷 언론) 기사를 이미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발언 후 당 윤리위로부터 '탈당권유' 조치를 받았으나 징계 이후에도 유세 연설에서 "당장 세월호 텐트의 진실, 검은 진실, ○○○ 여부를 밝혀라, ○○○이 없으면 차명진이 책임지겠다"고 말하는 등 문제성 발언을 계속했다.

지난 11일에는 페이스북에 자신과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후보의 현수막 배치를 두고 '현수막 ○○○' 이라고 적어 재차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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