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5:32 (수)
전주YMCA, 제19대 한제욱 이사장 취임
상태바
전주YMCA, 제19대 한제욱 이사장 취임
  • 한미영
  • 승인 2020.04.13 14: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YMCA, 제19대 한제욱 이사장(사진=전주YMCA 제공)
전주YMCA 제19대 한제욱 이사장(사진=전주YMCA 제공)

[전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전주YMCA 제19대 이사장에 한제욱(63)씨가 선출돼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전주YMCA는 1925년 창립된 기독시민사회단체로서 생명·평화·나눔의 정신으로 평화통일운동, 청소년운동, 시민사회운동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화해와 상생의 공동체를 구축하고, 지도력을 갖춘 아름다운 청년지도자 양성과 공정·공평사회 구현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의미 있는 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난 2일 열린 취임식에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외부인사 초청 없이 유지지도자, 실무 간사·회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

한제욱 이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YMCA는 역사의 현장에서 항상 우리민족과 더불어 그 운명을 함께해 왔으며 역사의 변곡점마다 그 시대의 아픈 문제들을 이슈화해 시대변화에 따른 새로운 사명을 찾아 소임을 다하는데 주저 없이 나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2025년은 본회가 창립 된지 1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현재 본회가 ‘평화통일100인회’를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는 화해와 상생의 공동체 구축을 위한 평화통일운동과 청소년의 참여와 자치로 지도력을 갖춘 아름다운 청년지도자 양성을 위한 청소년운동, 그리고 반칙 없는 공정·공평사회 구현을 위한 시민사회운동은 계속사업으로 잘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등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촌 생태파괴에 대응하는 환경보존운동도 새로운 사업으로 추진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전주YMCA창립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칭)를 구성해 운동성에 맞는 사업들을 구상하고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앞으로도 열린 마음을 가지고 시민에게 다가가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으며, 지역사회의 건실한 시민사회단체로서 시대정신에 맞는 유익한 일들을 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한제욱 이사장은 전북일보 총무국장·경영기획국장·이사, 전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시민감시위원장, 전북사회복지협회 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사회복지기관 자문위원,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의원, 전주시미래문화유산보존위원, 경찰경미범죄심사위원 등을 맡아 활발한 사회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