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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해미읍성,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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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해미읍성,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
  • 최진섭
  • 승인 2020.04.13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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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해미읍성 축제 불꽃놀이 모습.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해미읍성 축제 불꽃놀이 모습.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서산해미읍성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야간관광 100선’에 최종 선정됐다.

충남 서산시는 한국관광공사가 침체된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올해 신규 추진하는 야간관광 사업에 해미읍성이 전국 100대 야간관광지로 꼽혔다고 13일 밝혔다.

전문가 선정위원회가 야간관광매력도, 접근성, 치안·안전, 지역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정한 이번 야간관광 100선에는 중부권 11곳을 비롯, 수도권 38곳, 호남권 16곳, 영남권 27곳, 강원도 5곳, 제주 3곳 등 전국 유명 야간 관광명소들이 이름을 올렸다.

시에 따르면 서산9경 중 제1경인 서산해미읍성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읍성으로 성내에는 동헌과 내아, 객사, 민속가옥 등이 배치돼 조선시대 생활상을 엿볼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서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다. 성내에는 넓은 천연잔디와 산책길이 있어 누구나 여유롭게 산책하며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 초 서산해미읍성의 야간 경관조명 95개를 노후된 나트륨등에서 밝고 효율이 좋은 LED등으로 교체했으며, 읍성 성벽 야간조명을 매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상시 운영해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시 다음달 9일부터 6월 1일까지 읍성 내에 연등을 점등해 야간볼거리를 제공하고, 올해 ‘제19회 서산해미읍성축제’도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맹정호 시장은 “서산해미읍성이 한국관광공사의 야간경관 100선에 선정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다양하게 발굴해 관광사업의 기반을 육성하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주말 상설공연과 전통놀이 체험 등은 운영하지 않으며, 읍성 입구에 비치된 손 소독제로 손 소독을 완료하고 마스크를 착용해야만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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