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5:32 (수)
수원시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 화제가 되는 이유
상태바
수원시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 화제가 되는 이유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4.14 0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원 재난기본소득 신청 시작...온라인 접수 방법은?(사진=수원시)
수원 재난기본소득 신청 시작...온라인 접수 방법은?(사진=수원시)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수원시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가 화제다.

최근 수원시는 수원시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신청 기간을 오는 5월 29일까지 연장했다.

수원시는 "시는 재난기본소득 신청 첫날인 지난 9일, ‘수원형 재난기본소득 신청페이지’ 접속이 폭증해 서비스가 지연되자 시민들이 서비스를 더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신청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13일부터 수원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다시 바기 시작했다.

수원시의 집계에 따르면 9일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재난기본소득 신청자는 총 7만1천170명이고, 이 가운데 1천4명이 신청당일 1인당 10만원을 계좌로 입금받았다.

한편, 경기 수원이주민센터와 다산인권센테, 수원경실련, 수원여성회 등으로 구성된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재난기본소득 지급과 관련 수원시도 경기도처럼 이주민은 제외시켰다며 반발했다.

이 단체들은 10일 성명서를 통해 "얼마 전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야기된 재난 수준의 경제적 어려움을 타개하려고 전 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씩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하면서 이주민은 제외해 많은 이주민들이 분노했다"며 "이제는 ‘사람이 반갑습니다, 휴먼 시티’라는 로고를 사용하고 ‘외국인주민 긴급 지원사업으로 의료비를 지원하는 정책을 내놓는 등 이주민의 삶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었던 수원시마저도 이주민을 제외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