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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자가격리 무증상자, 대구 총선 투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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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자가격리 무증상자, 대구 총선 투표 '가능'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4.14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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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사전투표율 최종 26.69%...부산 25.52% '평균이하' 기록(사진=오날인 커뮤니티)
21대 총선 투표(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가 격리된 384명이 오는 15일 제21대 총선 투표를 한다.

14일 대구시는 "투표대상은 지난 1일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자가격리 통지를 받은 확진자의 접촉자 또는 해외입국자 중 선거 당일 발열과 호흡기 증상 등 코로나19 증상이 없는 선거인이다"라며 "격리장소에서 지정투표소까지 이동시간이 자차 또는 도보로 편도 30분 미만인 경우에 한하여 투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자차를 이용하는 경우 다른 사람과 동승은 불가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도 안 된다.

자가격리자는 일반 유권자의 투표가 종료된 이후 별도로 마련된 임시기표소에서 전담요원의 엄격한 통제 하에 투표를 실시한다.

13일 오후 6시 기준으로 대구시 전체 자가격리자는 2596명이며 384명이 투표를 신청했다.

대구시는 투표를 신청한 자가격리자에 대해 선거 당일 마스크 착용, 자차 또는 도보 이동, 타인과 대화 또는 접촉 금지, 투표 후 즉시 귀가 등 준수 사항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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