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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도심 속 녹지 공간 '생활환경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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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도심 속 녹지 공간 '생활환경숲' 조성
  • 서인경
  • 승인 2020.04.1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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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웰빙레포츠 내, 망상~노봉굴다리 도로변 2곳 선정
동해시청 전경(사진=동해시청 제공)
동해시청 전경(사진=동해시청 제공)

[동해=동양뉴스] 서인경 기자=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2019년 산림청 ‘생활환경숲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내달 말까지 동해웰빙레포츠타운 및 망상~노봉굴다리 일대 2곳에 ‘생활환경숲’을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생활환경숲은 도시의 공한지, 공공공지, 주택 및 공동주택 주변, 병원 및 요양소 주변, 공장 및 공단의 주변, 인공지반 및 건물 등의 공간에 조성·관리하는 도시숲을 말한다.

시는 우리 생활과 직접적으로 만나는 공간들에 다양한 도시숲을 조성해 미세먼지 및 폭염, 소음, 매연을 흡수하는 등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장기적으로 도시의 균형 있는 녹색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동해시웰빙레포츠타운(0.7㏊) 및 망상~노봉철길 도로변 유휴녹지대(0.3㏊)에 1㏊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생활환경숲에 단풍나무, 낙우송, 사철, 남천 등 교목과 관목류 7200여주를 식재하고, 도시숲 조성 안내판을 설치해 시민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이 걷고 쉬어갈 수 있는 보행매트 및 벤치들도 설치하고, 사업이 완료된 후에도 사후 관리체계를 만들어 관수와 잡초 제거, 수시 현장 점검을 진행할 방침이다.

심정교 녹지과장은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생활환경숲을 확충하고, 도시숲의 질적·양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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