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온라인 첫 대면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 청주여자중학교는 입학은 했으나 등교하지 못하는 2020학년도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4일 온라인 실시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관리 학습에 참여하며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고 대면하지 못해 궁금했던 친구들과 담임교사의 얼굴을 화상으로 만나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 것.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실시간 쌍방향 플랫폼(ZOOM SW)을 활용해 실시했으며, 1반부터 4반까지 학급별로 10분 내외의 시간으로 운영했다.
학교장의 환영과 축하 인사, 담임 소개 및 학급별 담임 환영 인사, 오는 16일부터 시작되는 원격 수업 시 유의사항 안내 등으로 펼쳐진 이번 행사는 신입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학교에서는 아름다운 교정의 모습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담아 학급 소통방,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유해 신입생들에게 학교에 더욱 애정을 가지도록 할 예정이다.
청주여중 담임교사들은 "청주여중 신입생들이 e학습터를 통한 온라인 학습에 잘 협조해주어 온라인 수업이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어서 고맙고 온라인 개학이 이루어지면 더욱 열심히 참여해 주기를 당부한다"며, "코로나19가 빨리 진정되어 학생들을 건강한 모습으로 학교에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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