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오세훈 미래통합당 후보가 낙마 소감을 전했다.
4·15 총선에서 낙마한 오 후보는 16일 글을 올려 소회를 전했다.
서울 광진을에 출마했던 오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많이 부족했던 저 오세훈에게 과분한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광진구민 여러분!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20여 년 세월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지난 1년여 동안 여러분의 사랑과 지지 속에 함께 울고 웃으며 광진의 미래를 꿈꿀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정진, 또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서울 광진을에서 고민정 당선인과 맞대결을 펼쳐 51,464(47.8%)표를 얻었다.
고민정 당선인은 총 54,210표(50.3%)를 얻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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