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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금암공원 가족생태 근린공원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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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금암공원 가족생태 근린공원으로 재탄생
  • 한미영
  • 승인 2020.04.1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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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암공원(사진=남원시 제공)
금암공원(사진=남원시 제공)

[남원=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전북 남원시 노암동 566-1번지 일원에 야경이 특화된 가족생태공원 조성공사가 이달 착공을 앞두고 있다.

시는 금암공원을 2024년까지 총사업비 102억원을 투입해 아름다운 가족생태 근린공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지난달 공원조성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인가를 받고, 금암공원 조성사업 시공업체를 이달 초 선정했다.

특히 시는 사업추진의 시급성 및 공원 활성화 정도를 감안해 2단계로 구분해 사업을 시행한다.

1단계 사업으로 지역주민 생활과 밀접하고 관광객이 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인도교, 힐링데크 산책로, 종탑·우물 복원 사업 등 근린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도심 속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생태·체험놀이터와 금암공원의 특화된 야경을 위한 소나무숲·금수정 경관조명 사업도 실시한다.

2단계 사업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관광객 유인을 위한 공원조성사업이 시행될 계획이다.

시민 A씨는 “그동안 금암공원은 생태공간은 있지만 부대시설이 전혀 없어 아쉬웠다. 이번 사업으로 경관이 뛰어난 가족생태 근린공원으로 탄생해 온가족이 밤에도 즐길거리가 생긴다니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야경이 특화된 가족생태 근린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광한루, 오감만족 숲, 함파우 유원지, 옛다솜 이야기원, 남원관광지 등 남원 주요관광지와 네크워크를 구축해 남원관광에 큰 발돋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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