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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불패' 나경원 '낙선'에 충격? 입장 밝히지 않고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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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불패' 나경원 '낙선'에 충격? 입장 밝히지 않고 '침묵'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4.16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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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짜파구리'에 나경원 "이미 늦었다" 일갈(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총선불패' 나경원 '낙선'에 충격?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총선 불패'를 일궈오던 4선의 현역 나경원 후보가 이수진 후보를 꺾지 못하고 낙선했다. 

4·15 총선 서울 동작을 선거구에 출마해 미래통합당 나경원 후보를 상대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당선인은 15일 당선이 확실시되자 "이번 선거를 독립운동 정신으로 임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구태정치를 바꾸고 국회를 혁신하는 정치개혁을 해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나 후보와의 선거 과정에 대해 "어려운 점이 매우 많았다"며 "저에 대한 비방·왜곡 보도가 계속 나왔는데, 짧은 선거운동 기간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에서 비방과 공격이 이어져 많이 힘들었다"고 털아놨다.

이어 국회에서 하고 싶은 역할을 묻는 말에 "민생법안이나 사법개혁 법안, 정치개혁·검찰개혁 법안들을 앞장서서 검토하고 발의하고 의결해서 통과를 시키겠다"며 "법원에 판사는 적은 반면 사건은 너무 많아 심각한 상황이다. n번방 사건에서도 (성 착취물을) 본 사람들을 처벌할 제대로 된 법률을 만들어 재발을 방지해야 한다. 소상공인들이나 청년들이 먹고살기가 너무 힘들기 때문에 인프라를 어떻게 구축할지 고민도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경원 후보는 16일 오후 2시 20분 현재까지도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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