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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충북본부, 영농기 대비 용수공급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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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충북본부, 영농기 대비 용수공급 준비 박차
  • 노승일
  • 승인 2020.04.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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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관내 저수지 평균 저수율 96%, 평년대비 117% 수준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이해 저수지, 양수장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에 대한 급수준비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 강수량이 평년 대비 76% 수준으로 청주시, 옥천군 일부 지역의 용수부족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수자원공사, 해당 지자체와 협업해 광역상수도를 농업용수로 공급하고 간이 양수장을 설치해 가뭄현상을 신속하게 해결했다.

올해 저수지 평균저수율은 96% 수준으로 평년 대비 117%를 넘고 있어 올 봄에는 영농급수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어촌 충북본부는 현재 저수율은 높지만 강수상황, 수리시설 상황에 따라 용수공급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수리시설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는 등 재해상황에 따른 신속한 용수공급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공사관리 저수지 183개소 등 1118개소의 수리시설에서 충북 관내 2만9000㏊의 농경지에 오는 9월 말까지 지역별 순차적으로 용수공급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종국 충북지역본부장은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은 우리 공사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라며, "기후변화에 따른 철저한 사전준비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민이 안심하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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