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 서인경 기자 = 강원도는 오는 17일 도내 도시가스 3개사, ㈜디피코와 함께 이모빌리티 산업 중심 ‘강원형 일자리’ 사업의 조기정착을 위해 도시가스사의 차량구매와 활용을 통한 지역산업 육성 및 홍보를 지원하는 소형전기차 구매 협약식을 개최한다.
도에 따르면 강원형 일자리 사업은 이모빌리티 산업을 중심으로 부품업체간 생산조합을 결성해 초소형전기차를 생산하고, 기존 대기업중심의 상생형 일자리와는 달리 노사민정 상생협약을 맺어 한 단계 더 발전된 강원형 상생일자리 모델을 만드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도시가스사는 올해 ㈜디피코의 소형전기차 5대를 시범구매하고, 오는 2025년까지 소형전기차 100대 구매에 노력한다. ㈜디피코는 우수한 성능의 초소형 화물 전기차 생산·공급과 전기차의 사후관리에 대해 성실히 이행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도내 에너지기업이 도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소형전기차 구매에 대한 첫 번째 협약으로 도시가스사, 이모빌리티 산업, 지역사회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도는 경제성, 편리성 등의 검증단계를 거쳐 전국 도시가스 34개사에도 적극 홍보해 판로를 지원 할 계획이다.
최정집 첨단산업국장은 “도의 미래를 이끌 주요 성장산업으로 이모빌리티 산업이 차별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강원형 일자리 정책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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