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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 '우박' 무더기 "날씨가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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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 '우박' 무더기 "날씨가 이상해"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4.17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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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2일) 날씨] 곳곳 소나기 '돌풍, 천둥, 번개' 주의...강원 폭설 가능성↑(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인천 부평 '우박' 무더기 "날씨가 이상해"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17일 낮 인천 부평 지역에서 천둥·번개가 치고 우박이 떨어졌다.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0분경 부평 일부 지역에서 10∼20분가량 우박이 무더기로 떨어졌다. 평구 일부 지역에서는 오후 1시 20분경에도 20분가량 내렸다.

우박은 천둥·번개와 함께 떨어졌다. 인천시 중구 영종도와 강화군 일대에도 천둥·번개가 쳤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뜻한 남서 기류가 유입되는 가운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며 수도권에 강한 상승 기류가 발생하면서 대기 불안정 현상이 나타나 우박이 내렸다”고 설명했다.

우박이 내린 인천의 시민들은 "오늘 날씨가 이상해요 해났다가 우박떨어지고 지금은 또 해 쨍쨍나요","잠깐 나왓는데 우박 쏟아졋다...","애 책 읽어주다가 깜놀","우박 장난아니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외에도 용인, 수원 일대에서 굵은 우박이 무더기로 쏟아지며 지나가던 시민들이 불편을 겪거나,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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