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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원격수업 활성화 위한 온라인 교육플랫폼 통합로그인 방식 제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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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원격수업 활성화 위한 온라인 교육플랫폼 통합로그인 방식 제안하다
  • 서인경
  • 승인 2020.04.1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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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온라인 클래쓰 메인화면(사진=홈페이지 캡처)
EBS 온라인 클래쓰 메인화면(사진=홈페이지 캡처)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 = 2차 온라인 개학으로 초중고 학생 400만명이 원격수업을 시작한 지 이틀째, 교사와 학생들은 공공기관이 운영 중인 온라인 교육플랫폼 사이트마다 매번 다른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학 관련 학교 현장의 요구 사항을 바탕으로 교육부에 원격수업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교육플랫폼 통합로그인 환경 구축 방식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통합로그인(Single Sign On)은 하나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로 다양한 사이트나 어플리케이션에 접근할 수 있도록 로그인 정보를 관리하는 통합시스템을 의미한다.

시교육청은 대중적인 소셜미디어 로그인 연동 방식(카카오톡 및 네이버, 페이스북 로그인 등)이나 공공기관 다양한 사이트들을 통합 로그인 방식으로 허용될 수 있도록 요청했고, 교육부와 공공기관 담당자, 시도교육청 업무담당자와 통합로그인 시스템 구축을 위해 예산 확보 및 구축 방안 마련을 위한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이번 제안은 사용자의 편의성 및 활용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개선 방안으로, 현재 운영 중인 KERIS의 e학습터, 위두랑과 KEDI의 교실온닷, EBS 온라인 클래스 등의 다양한 교육플랫폼에 누구나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은 통합로그인 구축으로 편리하게 우수 교육콘텐츠를 통합‧활용할 수 있고 자신들의 맞춤형 강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교사들은 학생들의 학습이력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진로 진학지도에도 원스톱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조희연 시 교육감은 “온라인 교육플랫폼 통합로그인 방식 제안을 통해 교사 및 학생들이 보다 편리하게 원격수업을 받을 수 있게 적극 노력하고, 외부 우수 콘텐츠와 연계해 교육 서비스를 한 단계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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