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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즈오카 해역, 규모 '6.9 지진' 진도 4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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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즈오카 해역, 규모 '6.9 지진' 진도 4 관측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4.1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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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 (사진=기상청)
일본 지진 (사진=기상청)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일본 해역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다. 

18일 오후 5시 26분 일본 시즈오카(靜岡)현 시즈오카시 남남동쪽 892km 해역에서 규모(magnitude) 6.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한국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27.20도, 동경 140.7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490km다.

일본 기상청도 지진 발생 소식을 전하면서 도쿄에서 1천㎞가량 떨어진 오가사와라(小笠原) 열도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됐다고 알렸다. 

일본 기상청의 지진 등급인 진도는 지진이 일어났을 때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으로, 지진의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magnitude)와 다르다. 

NHK는 “일본 도호쿠와 간토, 규슈에 걸쳐 진도 1~2의 흔들림이 감지됐다”며 “이번 지진으로 인한 지진 해일(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이날 오전 7시 36분 인천 강화군 서남서쪽 36km 해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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