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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수칙, 결국 황금연휴 '어린이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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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수칙, 결국 황금연휴 '어린이날'까지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4.19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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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수칙[사진=송영두기자]
코로나19 예방수칙[사진=송영두기자]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코로나19 예방수칙에 대한 궁금증이 많아지고 있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을 16일 연장하기로 하면서다. 코로나19 환자의 증가세는 주춤해졌지만, 곧바로 생활방역으로 전환하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다만 프로야구 등 실외시설 운영은 거리두기 강도는 이전보다 느슨해진다.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당초 이날까지였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린이날인 다음달 5일까지 연장 적용된다. 여기엔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환자 발생 ▶총선 등 대규모 국민 이동에 따른 감염 전파 가능성 ▶세계적 유행의 진정 기미 불분명 ▶백신ㆍ치료제 없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정부가 실시한 대국민 여론조사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부정적 의견이 더 많았다. 지난 17~18일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거리두기 즉시 완화에 동의한 비율은 36.7%에 그친 반면, 반대는 63.3%로 나타났다. 국민 3명 중 2명 가량은 강력한 거리두기가 여전히 필요하다고 본 것이다.
 
거리두기 완화에 반대한 이유는 '백신ㆍ치료제가 없는만큼 언제든 재확산될 수 있다'(66.2%)가 가장 많았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시점에 대해서도 '방역당국 판단이 필요하며 기한을 특정할 수 없다'는 의견이 66.5%로 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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