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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벤틀리 걷어찬 2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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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벤틀리 걷어찬 20대 '입건'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4.20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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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벤틀리(사진= KBS)
수원 벤틀리(사진= KBS)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수원에서 벤틀리를 걷어찬 20대 대학생이 입건됐다.

20일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재물 손괴, 폭행 등 혐의로 25살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9일 자정쯤 경기 수원시 팔달구 번화가 골목길에서 벤틀리 차량의 조수석 문을 걷어찼다.

피해 차량은 2억원 상당의 벤틀리 컨티넨탈 GT 모델로 알려졌다.

A씨는 벤틀리 운전석에 타고 있던 렌터카 사업주 23살 B씨가 밖으로 나와 항의하자 그의 멱살을 잡는 등 폭행한 혐의도 받고있다.

A씨의 범행 모습은 행인들이 이를 휴대전화로 촬영해 SNS 등에 올리며 확산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20일 "B씨가 아직 피해 견적서를 제출하지 않았다"면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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