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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시상식...MVP 허훈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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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시상식...MVP 허훈 수상
  • 송성욱
  • 승인 2020.04.20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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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KBL이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시상식을 KBL센터에서 개최했다.

허훈이 MVP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KBL  제공)
허훈이 MVP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L 제공)

코로나19로 인해 수상자와 협회 관계자만 참석한 이번 시상식은 유튜브를 통해 빠른 진행으로 중계됐으며, 시즌 MVP는 KT 허훈에게 돌아갔다. 이어 감독상은 DB 이상범 감독이, 신인상은 DB 김훈이 차지했다.

이날 MVP를 수상한 허훈은 평균 득점 14.9점(2위)과 7.2어시스트(1위)를 기록하며 올시즌 꾸준한 활약을 보여줬다.

허훈은 수상 소감에서 "MVP를 받게 돼서 기분이 좋다. 굉장히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뜻깊은 부분이 있다면 부자지간이 MVP를 받았다는 점이다.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특히 KT 관계자와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감독상을 수상한 이상범 감독은 "첫 번째 시상식에 장염으로 참석을 못 했다. 많이 아쉬웠는데, 두 번째도 희한하게 이렇게 됐다. 김정남 사장님, 신해용 단장님, 김현호 사무국장, 한순철 전 국장님 아니었으면 이 자리에, 그리고 이 팀에 서지도 못했다. 감사드린다. 그리고 코치들이 저와 손발이 잘 맞았기 때문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 저를 믿고 따라와 준 선수들에게도 고맙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데뷔 후 단 한 번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을 수상한 김훈은 "주변 분들과 형들에게 조언을 많이 들었다. ‘신인왕’이라는 타이틀은 농구 인생에서 딱 한 번 받을 수 있는 상이다. 처음 받아보는 상이기도 하고, 농구에 다시 도전해서 값진 상을 받아 영광스럽다. 신인상을 받게 돼서 놀랍고, 아직 마음이 진정되지 않는다"고 벅찬 감정을 추수리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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