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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앱 개발로 편리하고 유익한 세상을 여는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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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앱 개발로 편리하고 유익한 세상을 여는 서울
  • 서인경
  • 승인 2020.04.20 1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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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무인 물품 보관함 조회·예약·결제 서비스 ‘T-Locker 또타라커’ 앱 개발
서울시, 영유아 신체적성 검사 및 모니터링 시스템 전국 최초 개발
서울교통공사가 개발한 ‘또타라커’ 앱은 지도 상에서 자신의 위치와 가까운 곳에 있는 사물함을 고르면, 선택 가능한 사물함이 표시된다. 이후 결제하고 해당 사물함을 이용할 수 있다. (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교통공사가 개발한 서울시하철 무인 물품 보관함 ‘또타라커’ 앱(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 = ‘서울지하철 무인 물품보관함 이용’ 앱과 ‘서울시 영유아 건강관리 모바일 시스템’ 앱 개발로 편리하고 유익한 세상이 시민들에게 펼쳐진다.

먼저 서울교통공사(사장 김상범)가 코로나19를 계기로 무인서비스와 비대면‧비접촉 방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모바일 연계 서비스 서울 지하철 무인 물품보관함 이용 앱인 ‘T-Locker 또타라커’를 개발해 이용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20일 공사에 따르면 이 앱을 통해 서울 지하철 1~9호선 내 279개 역에 있는 5500여개 무인 물품보관함(또타라커)을 미리 예약하고 결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또, 앱에는 ▲GPS(위치기반) 이용 가능 보관함 검색 ▲예약 및 결제 ▲이용정보 안내 ▲민원 상담 등의 기능이 있고, 별도로 고객 상담전화를 할 필요 없이 앱 상의 원격 채팅 서비스를 통해 이용 및 불편 문의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다.

공사는 이르면 올 하반기엔 택배 반품‧접수 기능까지 추가해 ‘T-Locker 또타라커’를 비대면 생활 물류 서비스 플랫폼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김상범 공사 사장은 “앱을 통해 시민들이 지하철 물품보관함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길 바란다”며, “지하철 물품보관함이 단순히 물건 보관을 넘어 일상 속 물류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향후 다양한 물류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탑재하고 시민 편의를 위해 계속 진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개발한 '영유아 건강관리 모바일 시스템'은 보건소에서 유아의 신체적성 검사 실시 후, 스마트폰 앱을 통해 보건소-어린이집-가정이 유아의 신체적성 검사결과를 공유하고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까지 추천해 주는 국내 최초 원스톱 영유아 건강관리 서비스이다. (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시가 개발한 '영유아 건강관리 모바일 시스템'(사진=서울시청 제공)

한편 서울시는 ‘영유아 건강관리 모바일 시스템’을 최초로 개발해 내달부터 500여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영유아 건강관리 모바일 시스템’은 보건소에서 유아의 신체적성 검사 실시 후, 스마트폰 앱을 통해 보건소-어린이집-가정이 유아의 신체적성 검사결과를 공유,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까지 추천해 주는 국내 최초 원스톱 영유아 건강관리 서비스이다.

이번 시스템은 시와 ㈜카이아이 컴퍼니가 공동 개발한 것으로 조달청 기술혁신제품인 ㈜카이아이의 건강모니터링 기술을 활용하고,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구축했다.

보호자는 직접 스마트폰 앱에 접속해 내 아이의 신장, 체중, 비만상태와 신체적성 등의 검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함을 보강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받을 수 있다.

시는 앱을 통해 신체적성 검사 및 결과 안내, 사후모니터링 관리 등 정책을 평가하고, 이용자가 신청한 모바일 프로그램, 보건소 프로그램, 수행여부, 만족도 조사 등을 분석해 영유아 건강정책에 활용할 예정이다.

나백주 시 시민건강국장은 “유아기부터 신체활동 데이터 관리를 통해 근거 기반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부모의 관심을 반영한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인 신체활동 지원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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