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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구해줘' 제50주년 지구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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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구해줘' 제50주년 지구의 날
  • 허지영
  • 승인 2020.04.21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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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환경부 홈페이지 제공)
(사진=환경부 홈페이지 제공)

[울산·경남=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시가 제50회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 기름 유출사고를 계기로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1970년 4월 22일 시작된 민간주도의 세계 기념일이다.

올해 기후변화주간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규모 행사는 지양하고 ‘SOS 기후행동! 나의 지구를 구해줘’란 주제의 온라인 중심 기후행동 저탄소 생활실천 캠페인 위주로 진행된다.

먼저 22일 시 구내식당인 태화강홀은 중식으로 저탄소 식단인 채식과 잔반 없는 날로 녹색식단을 운영한다.

녹색식단은 식재료를 키우고 운반·처리하는 도중에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준비했다.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전국 소등 행사는 22일 오후 8시부터 8시 10분까지 10분 동안 전기 소비가 많은 황금시간대에 진행된다.

시청과 구·군청 등 관공서를 비롯해 울산의 대표적 상징물인 태화루, 십리대밭교 등에서 실시되며 일반 가정집은 자율적으로 참여한다.

(사진=http://www.climateweek.kr 제공)
(사진=제12회 기후변화주간 홈페이지 제공)

한편 경남 각 시·도에서도 다양한 지구의 날 행사가 이뤄진다.

경남도는 지구의 날인 22일 진주 경남혁신도시 내 한국남동발전에서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한 ‘친환경차 대중화 포럼’을 개최한다.

같은 날 한국남동발전 주차장에서는 친환경 자동차의 인지도를 높이고 대중화를 위해 ‘친환경 자동차 전시 및 시승’ 행사를 가질 계획이며, 친환경 운전 습관과 차량 점검 요령 등을 전문가로부터 들을 수 있는 ‘자동차 무상점검’도 함께 진행한다.

김해시는 오는 28일까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특별한 약속하기를 주제로 온라인 행사를 펼친다.

행사는 시 카카오스토리·페이스북·홈페이지에서 진행하며 해당 게시물에 저탄소생활을 실천하는 영상, 인증사진, 다짐글을 남기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친환경생활을 위한 작은 선물을 증정한다.

지구의 날 당일인 22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는 시청 앞 사거리에서 기후대기과 직원들이 재활용품을 이용한 ‘리사이클링 퍼포먼스’를 실시한다.

창원시는 ‘지구를 구하는 10분간의 행동’ 소등 행사와 함께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내뿜는 차량 이용을 줄이고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창원시민 자전거 챌린지’를 22일부터 한달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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