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고유정의 항소심이 시작된다.
21일 광주고법 제주제1형사부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201호에서 고씨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을 연다"고 밝혔다.
고씨는 전 남편에 대한 살인 및 사체훼손 은닉 혐의와 의붓아들 살해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중형에 해당하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의붓아들 살해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가 선고됐다.
고씨는 지난해 5월25일 오후 8시10분에서 9시50분 사이에 제주시 조천읍의 펜션에서 전 남편인 강모(사망당시 36세)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후 바다와 쓰레기 처리시설 등에 버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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