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여성 2인조 그룹 다비치 강민경이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강민경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강변에 살 때 참 외로웠다"며 사진과 함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비싼 월세를 내가며 그럴듯해 보이는 한강변의 아파트에 살 때 말이다. 오랜 로망과는 달리 아침마다 내리쬐는 정남향의 뜨거운 집이 불편해 종일 암막 커튼에 의지해 지내야 했고 밤이 되면 반짝이는 한강 다리의 불빛이 긴 밤을 불안케 했다"고 전했다.
이어 "몇 해 전 이사를 하고 오후 3시가 넘어서야 들어오는 서향집의 깊은 해가 내게 많은 영감과 그득한 안정을 주었다. 그렇게 지금의 집과 삶을 그리고 나를 더 사랑하게 되었다"고 만족을 전하며 "여러분은 어떤 빛의 취향을 가지셨나요?"라고 누리꾼들에게 반문했다.
강민경은 사진 속 반려견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지그시 바라보거나 품에 안는 등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강민경은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튜브 수익 일부를 소아암, 백혈병 환아들을 위해 기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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