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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시의적절한 베트남 내 온라인 마케팅으로 한 발 앞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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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시의적절한 베트남 내 온라인 마케팅으로 한 발 앞서 나간다
  • 서인경
  • 승인 2020.04.2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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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아리강원몰 구축, 2020년 오픈마켓팅 추진
'아리강원몰' 메인화면(사진=홈페이지 캡처)
'아리강원몰' 메인화면(사진=홈페이지 캡처)

[강원=동양뉴스] 서인경 기자= 강원도는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시장개척 활동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베트남 현지에 '아리강원몰' 인터넷 마케팅 기능을 강화하고, 기업의 개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오픈마켓이라는 유튜브 중심의 온라인 마케팅 사업을 진행한다.

도에 따르면 베트남의 경우 매년 평균 6개 시∙군 시장개척단, 대학 특성화사업단, 도 신남방 개척단 행사의 일환인 박람회 참가, 각종 경제단체 방문, 지자체간 교류 등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로 잠정 연기된 시점에서 베트남 온라인 마케팅 사업은 시의적절한 대책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 베트남 본부는 지난 2018년 말부터 온라인몰 작업에 착수해 지난해 9월 지자체 최초로 베트남 현지에 '아리강원몰'(arigangwon.com)이라는 인터넷 쇼룸을 오픈했다.

'아리강원몰'은 베트남 현지인을 대상으로 강원도에서 100% 생산한 정식 통관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도내 44개 기업 106개 품목의 입점 신청을 받아 15개 기업의 41개 제품을 런칭했고, 지난달 말 기준 30개 기업 123개 제품이 입점 신청을 한 상황이다.

도는 '아리강원몰'을 통해 도내 기업 제품 판매를 위한 통번역, 인허가, 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속적인 현지 마케팅으로 현재 아리강원몰 입점기업인 다미푸드(레인보우 치즈, 25000불)와 동화푸드(젓갈, 3000불) 상품에 대한 현지 수입 통관을 진행 중이다.

또한 올해는 베트남 내 제품 홍보 및 바이어 발굴을 위한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해 주는 오픈마켓을 진행한다.

도는 지난 2월 1차 사업에 10개 기업을 선발해 한 달 동안 유명 인플루언서 홍보 영상(1회), 현지 판촉행사(1회), 개별 유튜버 방송 콘텐츠(4개) 제작 및 제품 시장조사서 등을 도내 기업에 제공했다.

참가기업은 오픈마켓 사업을 통해 현지의 생생한 제품 홍보 영상과 제품의 개선방안 등의 자료를 받을 수 있고, 현지 반응에 따라 현지 유통사와의 매칭이 가능하다.

황성현 도 베트남본부 본부장은 "이달 중으로 제2차 오픈마켓 온라인 콘텐츠 사업을 추진해 보다 많은 기업들에게 온라인 홍보의 기회를 제공하고, '아리강원몰'과의 연계를 통한 온라인 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해 제품 홍보와 바이어 발굴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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