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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코로나19 재양성 환자 3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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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코로나19 재양성 환자 3명 발생
  • 우연주
  • 승인 2020.04.2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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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 페이스북 캡쳐)
(사진=인천시 페이스북 캡처)

[인천=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인천시는 22일 코로나19 재확진 환자가 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재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남성(미추홀구 거주)은 지난달 28일 미국 뉴욕(유학)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입국 시 기침 등의 증상이 발현돼 공항검역소에서 검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인천의료원에서 격리치료를 받은 후 지난 15일 퇴원했으나 6일만에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 11번 확진환자인 계양구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은 지난달 9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인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이달 14일 퇴원했으나 21일 실시한 검체 검사 결과, 재양성 판정을 받았다.

남동구에 거주하는 인천 26번 확진환자인 30대 남성은 지난달 11일 양성 판정을 받은 후 13일이 지난 24일 퇴원했다. 이후 인천시의 퇴원환자 재검사 안내로 남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재양성 판정을 받은 이들 3명은 현재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확진환자 가족들은 검체 검사를 실시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들 자택 및 인근 지역에 대해 소독을 완료했다"며 "확진환자들의 추가 접촉자 및 이동동선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 중이며,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은 즉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국·내외에서 코로나19 퇴원환자의 재양성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퇴원환자 전원을 대상으로 재검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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