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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행안부 4대 중점 협업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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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행안부 4대 중점 협업과제 선정
  • 최진섭
  • 승인 2020.04.22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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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피해아동의 진술 중복 방지 시스템 구축
전국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선정
아동학대 유형 포스터. (포스터=서산시 제공)
아동학대 4가지 유형 캐릭터.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 서산시가 ‘학대피해아동의 진술 중복방지 시스템 구축’ 과제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행정안전부의 ‘2020 4대 중점 협업과제’에 선정됐다.

22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국민중심의 칸막이 없는 정부실현 및 국민과 현장이 원하는 협업 과제 발굴 운영을 위해, 전국 103개 기관 232개의 협업과제를 신청 받아, 그 중 4개를 중점 협업과제로 선정했다.

맹정호 시장은 “시의 중점 협업과제인 '학대피해아동의 진술 중복 방지시스템 구축'은 지난해 학대피해아동쉼터 조성을 위해 국민디자인단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으로 ‘피해아동 조사과정의 불필요한 진술 반복’을 개선하기 위해 서산시를 비롯, 서산경찰서,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충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 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과제”라며 “시는 중점 협업과제 추진을 위해 기관별 협업 지원관을 지정하고, 행정안전부와 함께 문제해결형 TF팀 구성, 예산지원 등 추진과정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공유하면서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와 함께 기관관리 협업과제로 선정된 ▲민관협업 추진 보조사업 의미교육으로 ‘스스로 하는 주민자치’ ▲기관협업을 통한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 운영과제도 기관 자율적으로 추진해 기관 간 협업뿐 아니라 민간의 참여를 통한 협업문화의 저변확대에도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맹 시장은 “학대피해 입증을 위해 여러 번 진술하며 발생하는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한 번 진술’ 체계 구축에 관계 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민선7기 핵심키워드가 소통·협업·혁신인 만큼, 기관 간 협업뿐 아니라 시민생활에 직결되는 문제는 민간의 참여를 확대해, 시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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