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국가공무원 5급 공채 필기시험은 5월, 7·9급은 각각 9월, 7월에 치러진다.
인사혁신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연기된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일정을 22일 공고했다. 5급 공채,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7급 1차 시험은 5월16일에 시행된다. 2차 시험은 당초 6월에서 8월로 조정된다. 9급 공채는 지방공무원 9급 공채시험 일정(6월13일)을 고려해 7월11일에, 7급 공채는 9월 26일에 각각 필기시험을 치른다.
인사처는 이번 채용시험의 재개는 전문가, 방역당국 등과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결정됐다고 밝혔다. 전국 32개 시험장, 1만2504명이 응시예정이다. 방역당국이 제시하는 강화된 방역대책 하에 진행된다.
수험생 자가격리 상황 확인, 출입국 이력 관리, 시험장 출입구 단일화, 출입절차 강화 등 대책이 마련됐다. 수험생 행동수칙을 시험시행 1주일 전 시험장소 공고 시 사전 안내하고 시험 당일 각 시험실에도 행동수칙을 게시한다.
인사처 간부와 직원을 전국의 모든 시험장에 방역담당관 등으로 파견해 시험 관련 방역 조치 등을 현장에서 직접 시행·관리토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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