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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동남구 행정복합타운’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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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동남구 행정복합타운’ 준공식 개최
  • 최남일
  • 승인 2020.04.23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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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23일 동남구청 현관 앞에서 동남구 행정복합타운 준공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박상돈 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대표, 시의장 등 참석자들이 동남구청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 충남 천안시 제공. (사진=충남 천안시 제공)
천안시가 23일 동남구청 현관 앞에서 동남구 행정복합타운 준공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박상돈 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대표, 시의장 등 참석자들이 동남구청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 (사진=천안시 제공)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23일 동남구청 현관 앞에서 ‘동남구 행정복합타운’ 준공행사를 개최했다.

동남구 행정복합타운은 1932년부터 천안시청에 이어 동남구청으로 사용됐던 건물 신축과 함께 쇠퇴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2016년 12월에 착수한 동남구청사부지 도시재생사업 중 공공시설 단지이다.

동남구청사부지 도시재생사업은 천안시와 주택도시기금이 특수목적회사(리츠)를 설립해 추진한 국내 제1호 도시재생 사업이다.

동남구 행정복합타운은 동남구청, 천안어린이꿈누리터(어린이회관), 천안행복기숙사 등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천안행복기숙사와 동남구청은 올해 3월 입주를 완료하고 업무를 개시했다.

동남구청은 지하 4층~지상 5층, 연면적 1만5000㎡ 규모로 지어졌다.

이곳은 8개 부서, 200명이 근무할 수 있도록 조성됐고 충남도 공공시설 중 최초로 전력회생 승강기를 설치해 전기료 등 에너지를 30% 절감할 수 있다.

동남구청 외에도 1995년 지어진 지식산업센터의 낡은 외관 리모델링과 주변도로 전면 재포장 등도 동시에 실시되며 전체적인 도시경관 개선 및 교통 안전성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천안행복기숙사는 연면적 1만1000㎡에 지상 10층 규모로 건설됐으며 지역 내 11개 대학생 약 600명이 이용할 수 있도록 299실을 갖추고 있다.

천안어린이꿈누리터는 올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내부공간 공사 등에 한창이다.

동남구청사부지 도시재생사업 중 현재 골조공사를 완료한 지하 4층~지상 47층 3개동, 451세대 주상복합아파트는 내년 3월 준공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동남구 행정복합타운을 발판삼아 침체된 원도심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재생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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