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은 다음달 31일까지 ‘2020 직지사랑과학축제한마당’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축제는 2004년부터 과학의 달과 날을 기념해 지난 15년 동안 자연과학교육원에서 실시돼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축제로 변경해 운영한다.
이번 축제는 온라인 개학으로 학습 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과학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과학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마련됐다.
주요 행사는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과학새싹잔치와 과학교실, 세대공감 생태꾸러미로 진행된다.
특히, 부모님과 함께하는 과학교실과 세대공감 생태꾸러미는 탐구 활동을 신청해 선정된 가정에 탐구재료를 전달받아 집에서도 과학 탐구 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온라인 개학으로 원격수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현장의 교사를 위해 원격수업 콘텐츠와 전자현미경 사진 등을 수업에 활용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자연계열 분야로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과학체험물 시나리오 작가되기 등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자신만의 탐구스토리를 담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모든 과학 체험활동은 자연과학교육원 누리집(www.cbnse.go.kr)을 통해 안내되고 운영된다.
충북자연과학교육원 창의인재부 이범모 부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매우 중요한 시기임을 고려해 4월 과학의 달과 5월 발명의 달 기념행사를 온라인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